[앵커] 오늘(19일)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남에서는산사태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산청과 합천 등에는 잇따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경남.

남부 지방에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해서 경남 산청읍 일원에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은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피해가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산청군은 전 군민에게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고.

산청 지역에 집중호우로산사태가 발생해 토사 유출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5시 현재 산청에서 사망자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산청읍 내리마을에서.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산청군에산사태가 잇따르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산청군은 사상 초유의 전 군민 대피령을 내렸고, 소방청은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19일 오전 산청군 산청읍.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산청군에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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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19일 오전 소방 대응 1·2단계에 이어 오후 1시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에 따른산사태발생 등 국가적 차원의.

경남소방본부 제공 19일 하루에만 30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진 경남 산청군에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산사태가 발생한 부리면에서 3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고 있다.

산사태경보가 내려진 산청군에는.

[앵커] 폭우에산사태까지 보신 것처럼 상황이 워낙 다급하다보니 3만3천여 명 모든 군민에게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리포트] 산 아랫마을 전체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토사와 나뭇가지, 부서진 자재까지 뒤엉켜 집이.

19 [경남소방본부 제공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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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마을에 폭우와산사태로 일부 주택이 파손돼 있다.

50mm를 넘어 100mm에 이르는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며칠째 내리는 비로 전국의 토양이 물을 잔뜩 머금어산사태위험이 커졌습니다.

산사태는 발생 전 전조증상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